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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고비 vs 마운자로 vs 에페글레나타이드 완전비교

by 소식 모아 202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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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GLP-1 계열인데도 부작용 발생률은 위고비 44.2%, 에페글레나타이드 16.7%로 두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지난번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정리 글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출시를 앞둔 약이라는 것까지 짚었는데, 그럼 지금 실제로 처방받을 수 있는 위고비·마운자로랑 비교하면 어떨까요. 언론 보도와 공개 자료를 모아서 가격, 효과, 부작용까지 항목별로 정리해봤어요.

 

▍ 세 가지 약, 작용 방식부터 다릅니다

이름은 다 "GLP-1 계열"로 묶이지만 정확히 같은 방식은 아니에요.

  •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 GLP-1 단일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해요.
  •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 — GLP-1과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예요. 두 경로를 같이 자극해서 임상에서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어요.
  • 에페글레나타이드 — 위고비와 같은 GLP-1 단일 계열이지만, 국내(한국인 대상) 임상 데이터를 따로 갖고 있다는 점이 달라요.

▍ 가격 비교 — 월 기준

위고비·마운자로는 이미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어서 실제 가격대가 있어요. 병원·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참고용 수치예요.

구분 시작 용량 유지 용량 최고 용량
위고비 21~28만 원 32~42만 원 37~49만 원
마운자로 29~35만 원 45~55만 원 55~60만 원
에페글레나타이드 아직 미출시 · 업계에서는 월 10만 원대 가능성이 거론돼요(공식가 아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격 경쟁력 전망은 국내 공장 생산이라 공급 부담이 적다는 점, 그리고 비급여 중심인 비만약 시장에서 가격이 꾸준한 치료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나온 얘기예요. 다만 아직 확정된 수치는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 체중 감소 효과 비교

여기서 하나 짚을 게 있어요. 위고비·마운자로는 12개월 데이터,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아직 40주(약 9개월) 중간 데이터라 관찰 기간이 달라요. 그래서 숫자를 1:1로 줄 세우기보다는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가 어느 정도인가"로 보는 게 정확해요.

구분 관찰 시점 체중 감소율
위고비 12개월 15~17%
마운자로 12개월 20~22%
에페글레나타이드 40주(약 9개월, 국내 임상) 평균 9.75~9.83%(위약보정 8.13%)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위약보정 수치(8.13%)는 위고비의 국내 임상(STEP7)에서 나온 위약보정 수치(8.5%)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즉 절대적인 숫자만 보면 낮아 보이지만, 같은 기준(위약보정)으로 놓고 보면 위고비와 큰 차이가 안 난다는 뜻이에요.


▍ 부작용 비교 — 여기서 차이가 뚜렷합니다

세 약 다 GLP-1 계열이라 위장 관련 부작용(오심, 구토, 설사)이 공통으로 나타나는데, 발생률 자체는 꽤 차이가 나요.

증상 위고비 에페글레나타이드
오심 44.2% 16.7%
구토 24.8% 11.7%
설사 31.5% 17.7%

마운자로는 위장계 부작용 발생률이 전체 18% 수준으로 보고돼요(세부 항목별 수치는 조사마다 조금씩 달라요).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같은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위고비 대비 부작용 빈도가 절반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 부분이 회사가 강조하는 핵심 차별점이에요.


▍ 처방 기준

위고비·마운자로는 국내에서 이미 처방 기준이 정해져 있어요.

  • BMI 30 이상 — 단순 비만으로 처방 가능
  • BMI 27 이상 —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질환이 하나 이상 있으면 처방 가능
  • 절대 금기 — 임신·수유 중, 만 18세 미만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아직 허가 전이라 정확한 처방 기준은 품목허가가 완료된 뒤 공식적으로 확정돼요. 지금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거라 단정하기는 일러요.

 

▍ 그래서 뭐가 낫다는 건가요

효과만 보면 마운자로가 가장 앞서 있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위고비 쪽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아직 국내 미출시 상태지만, 부작용을 덜 겪으면서 위고비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격도 더 낮게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출시 이후 판도를 흔들 여지가 있어요.

 

이 글은 의료 전문가가 아닌 필자가 언론 보도와 공개 자료를 모아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약물 사용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세 약 모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 실제 복용 여부와 용량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서 결정하세요.

▍ 참고한 자료


▍ 자주 묻는 질문

Q. 위고비와 마운자로 중 어떤 게 더 효과가 좋나요?

임상 데이터상으로는 마운자로가 12개월 기준 20~22%, 위고비가 15~17%로 마운자로 쪽이 더 큰 감량 효과를 보였어요.

Q.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위고비보다 부작용이 적나요?

국내 임상 기준으로 오심·구토·설사 발생률이 위고비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어요. 다만 정식 출시 후 실제 처방 데이터로 다시 확인이 필요해요.

Q. 에페글레나타이드 가격은 얼마인가요?

아직 공식 가격은 나오지 않았어요. 업계에서는 월 10만 원대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확정된 수치는 아니에요.

Q. 세 약 다 아무나 처방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위고비·마운자로는 BMI 기준과 동반질환 여부에 따라 처방 가능 여부가 갈려요.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허가 완료 후 기준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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