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재오픈 매장 67개 지역별 명단 총정리, 37개는 왜 폐점하나

문 닫았던 우리 동네 홈플러스, 다시 열립니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뒤집으면서, 임시휴업 중이던 핵심 점포 67곳이 순차 재오픈됩니다.
반면 37개 점포는 이번 기회에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왜 67곳만 살아남았는지, 지역별 명단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지난 7월 13일 전국 홈플러스 매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놀라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열흘 만에 상황이 다시 바뀌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크포인트 1
열흘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언론 보도 종합 기준
7월 3일 — 서울회생법원, 최소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7월 13일 — 자금 고갈로 상품대금·임대료·공공요금 지급이 어려워지며 전국 매장 임시휴업 돌입
7월 15~20일 — 메리츠금융이 2,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잠정 합의, 홈플러스 측 즉시항고 진행
7월 21일 — 서울회생법원, 국회 현안질의 등을 거쳐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스스로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9월 4일까지 연장
💡 법원이 한 번 내린 결정을 스스로 다시 검토해 취소하는 걸 ‘재도의 고안’이라고 합니다.
상급심에 가기 전 법원이 직접 판단을 바꾼 셈인데, 대형 유통업체 회생 사건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뒤집힌 사례로 꼽힙니다.
체크포인트 2
왜 67곳만 다시 열고, 37곳은 문을 닫나
사실 이번 임시휴업 대상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이 구분을 알아야 ‘왜 우리 동네는 다시 열리는데, 저 동네는 완전히 닫는지’가 이해됩니다.
| 구분 | 점포 수 | 향후 계획 |
|---|---|---|
| 비핵심 점포 (5월 10일부터 휴업) | 37개 | 재오픈 없이 순차 폐점 |
| 핵심 점포 (7월 13일부터 휴업) | 67개 | 순차 재오픈, 매각 대상 핵심 자산 |
⚠ 37개 비핵심 점포는 애초에 5월부터 매출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먼저 휴업에 들어갔던 곳들입니다.
홈플러스는 공급 가능한 상품을 나머지 67개 매장에 집중시켜 매출 하락과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을 취해왔는데,
이번 회생절차 연장으로 이 구조조정 방향이 그대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체크포인트 3
재오픈 예정 핵심점포 67개 (지역별)
2026년 7월 22일 홈플러스 발표 기준 · DIP 대출금 집행 후 순차 오픈 예정
서울 11개 — 강동, 강서, 금천, 방학, 서울남현, 서울상봉, 신도림, 영등포, 월곡, 월드컵, 합정
경기 17개 — 김포, 김포풍무, 병점, 부천여월, 북수원, 서수원, 송탄, 시화, 야탑, 수원영통, 의정부, 오산, 평촌, 평택안중, 파주운정, 파주문산, 화성향남
인천 5개 — 간석, 구월, 인천청라, 인하, 작전
대전 2개 — 대전가오, 유성 | 세종 1개 — 세종
광주 2개 — 광주하남, 동광주 | 대구 4개 — 남대구, 대구성서, 대구수성, 대구칠곡
부산 3개 — 동래, 부산정관, 아시아드 | 울산 2개 — 울산, 울산동구
강원 4개 — 강릉, 삼척, 원주, 춘천
충북 3개 — 오창, 청주, 청주성안 | 충남 2개 — 논산, 보령
경북 4개 — 경주, 문경, 안동, 영주 | 경남 2개 — 거제, 창원
전북 2개 — 전주, 전주효자 | 전남 2개 — 광양, 순천
제주 1개 — 서귀포
⚠ 7월 22일 기준 홈플러스는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순차 오픈”이라고만 밝혔을 뿐, 지점별 정확한 재오픈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매체는 8월 초순을 목표로 전국 주요 매장 영업 재개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지만, 협력업체와의 납품 협의가 끝나야 확정되는 만큼 지점별로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4
다시 여는 매장, 예전과는 다릅니다
매장 규모 축소 — 복층 구조였던 매장을 약 1,000평 규모의 단층으로 줄여 운영 효율을 높입니다
상품 구성 단순화 — 식품, 자체브랜드(PB), 회전율 높은 생필품 위주로 재편
— 회사 측은 이 방식이 미국 유통사 트레이더조와 유사하다고 설명합니다
인력 최소화 — 본사·매장 모두 필수 인력만 근무하고, 나머지는 당분간 휴직 유지
온라인 우선 재개 — 즉시 운영 가능한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온라인 배송 재개, 이후 배송업체와 협의해 권역 확대
체크포인트 5
앞으로 전망 — 9월 4일까지가 진짜 고비
이번 재오픈은 홈플러스가 완전히 위기를 벗어났다는 신호라기보다, 매각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번 것에 가깝습니다.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9월 4일이고, 홈플러스는 이 기한 안에 67개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새 인수자를 찾아야 합니다. 재오픈한 매장이 실제로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면, 9월 이후 매각 협상 자체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지역별 명단을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33개(전체의 절반 정도)가 몰려 있습니다. 온라인 배송도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먼저 재개된다는 점과 맞물려, 이번 정상화 작업이 수도권 매출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매장의 실시간 영업 재개 여부는 아래 홈플러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재오픈 명단에 없는 매장은 완전히 폐점하는 건가요?
37개 비핵심 점포는 남은 회생 기간 중 순차적으로 폐점 절차를 밟는다고 홈플러스가 밝혔습니다. 다만 개별 점포의 정확한 폐점 시점은 별도 공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상품권이나 적립금은 재오픈 전에도 쓸 수 있나요?
이 부분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몰 이용 가능 여부와 함께 홈플러스 고객센터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Q. 9월 4일까지 매각이 안 되면 어떻게 되나요?
회생계획안이 법원 기한 내 가결되지 않으면 다시 회생절차 폐지나 파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절차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홈플러스 입장문 및 파이낸셜뉴스·머니투데이·헤럴드경제 등 2026년 7월 22일 보도 종합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22일 · 재오픈 일정은 유동적이므로 최신 소식은 홈플러스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